김해시 “누구나 누리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09:05:28
  • -
  • +
  • 인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 추진
▲ 유아숲 교육프로그램

[뉴스스텝] 김해시는 숲에서 치유와 교육,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에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해시 산림복지서비스 수혜 인원은 ▲2023년 5만2,881명 ▲2024년 6만2,004명으로 늘었으며 2025년에는 6만2,1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산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다.

앞으로 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숲을 함께 가꾸고 배우는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 체계를 구축한다.

또 전문가 자문으로 실행 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숲의 자연유산 가치를 지키면서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자 한다.

나아가 숲을 단순한 휴식처가 아닌 배움과 치유, 교류의 공간으로 확장해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지금까지는 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교육·체험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어르신 참여 기회를 대폭 확충해 신체 활동을 확대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산림은 있어서 주어지는 서비스가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숲에서 배움과 치유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수도권 기업 모시자” 서울서 ‘충남 세일즈’

[뉴스스텝]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40조 원 돌파를 넘보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수도권 기업 확대 유치를 위해 ‘현장 영업 활동’에 나섰다.이 자리에는 120여 개 기업이 참여, 1개 기업과 500억 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5개 기업으로부터 640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받아내며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도는 3일 서울 국민일보 빌딩에서 수도권 및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민선

충주시보건소, 봉방동 ‘우리동네 치매검진날’ 운영

[뉴스스텝]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방장골 경로당을 시작으로 봉방동 치매안심마을 11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우리동네 찾아가는 치매검진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현장 중심의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특히 검진부터 진단, 사례관리까지 한 번에 연계되는 원스톱 치매관리체계를 강화해,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도모할 계획이

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강화군 채용박람회 연계 제대군인 순회상담”실시

[뉴스스텝]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 10. 30. 인천시 강화군 강화문예회관에서 진행된 강화군 채용박람회와 연계하여 국군장병 및 제대(예정)군인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과 전직지원사업 안내를 위한 순회상담을 실시했다.‘찾아가는 제대군인 순회상담’은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가 각 군부대 및 원거리에 거주하는 제대(예정)군인들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제도 및 제대군인 전직지원제도를 소개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