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마을로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09: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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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보건의료원이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통해 마을회관을 찾은 가운데 어르신들이 차량 앞에서 결핵 검진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스텝] 청양군보건의료원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충남지부와 함께 지난 24일과 26일 이틀간 운곡면을 시작으로 6개 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이동식 검진 차량을 활용해 마을회관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들이 의료기관을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편리하게 무료 결핵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아 결핵 진단이 늦어지는 사례가 많고, 마을회관에서 밀접하게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 결핵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추진했다”며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내 확산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결핵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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