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 신월리 무궁화동산 조성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09:05:14
  • -
  • +
  • 인쇄
▲ 정선군,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 신월리 무궁화동산 조성 추진

[뉴스스텝] 정선군은 충혼탑이 위치한 정선읍 신월리 일원에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충혼탑 인근에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자해 정선읍 신월리 901번지 충혼탑 일원에 6,0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고, 무궁화 2,4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산책로와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기념 표지석과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사업의 특성에 맞춰 무궁화 식재 및 관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무궁화 가꾸기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무궁화동산의 활성화는 물론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월리에 군이 조성한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한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궁화를 통한 애국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충혼탑이 위치한 신월리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원도시의 명성에 맞게 문화와 역사,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