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고액·상습 체납자 끝까지 추적’관외 고액체납자 징수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09:05:16
  • -
  • +
  • 인쇄
▲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은 10일부터 관외 고액체납자를 집중적으로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관외 고액체납자 징수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적 대상은 관외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와 법인 포함 81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9억원으로 정선군 지방세 체납액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정선군은 세무과 전직원을 4명씩 5개조로 편성해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강원권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체납징수 활동을 펼친다.

징수팀은 체납자의 주소지, 사업장 등을 방문해 현장 면담을 통해 경제적 상황과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체납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출장지에서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 대포차는 점유해 공매하고 출장지 관할법원의 압류된 공탁금도 추심한다.

이와함께 일시적 자금운용의 어려움으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의 형편에 맞게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자가 무재산자·징수불능자로 조사되면 과감한 정리보류 등을 통해 체납자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세제지원도 병행한다.

안명일 세무과장은 “성실하게 납세하는 대다수의 군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고액·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이를 통해 성실납부 문화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