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기업 환율부담 낮춘다… 환율케어 특별자금 1천억 원 지원 등 고환율 종합지원책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09:15:06
  • -
  • +
  • 인쇄
11.27.부터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종합 지원책 긴급 시행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최근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철강·금속·신발·수산 등 업종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종합지원책을 오늘(27일)부터 긴급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책은 ▲긴급 유동성 공급 ▲업종별 맞춤형 핀셋 지원 ▲수출 기업화 지원 등 3대 분야로 구성된다.

고환율 피해가 직접 확인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환율케어 특별자금'을 신규 편성한다.

업체당 최대 8억 원(명문향토기업은 10억 원)까지 지원하며, 3년간 2퍼센트(%)의 이차보전을 제공해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발생한 단기 유동성 위기를 완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14개 시중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수출 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무역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내년(2026년)부터 ▲수출 보험료 지원을 7억 원으로 확대하고 ▲신용 보증료 지원을 3억 원으로 상향하며 ▲수출 바우처 내 무역보험·보증 지원 분야도 기존 8개에서 9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업종별로 환율상승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핀셋 지원도 강화한다.

신발 제조 중소기업에는 수출 물류비의 90퍼센트(%)를 기업당 200만 원 한도(최대 10개사)로 지원해 해외 운송비 부담을 줄인다.

또한 업종별 원자재 공동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공동 수입 시 발생하는 통관비·운송비 등 실비를 지원해 기업별 개별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찾아가는 환위험 119 컨설팅단'을 운영해 환위험 교육과 현장 상담(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수기업의 글로벌 플랫폼(아마존․알리바바 닷컴 등) 입점 지원을 강화하고 고환율 시기에 환차익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내수 제조기업의 수출 전환 상담(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종합 지원책 발표와 함께 고환율로 인해 피해를 보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행정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강서구 범방동의 재귀반사필름 제조기업 ㈜지비라이트를 직접 방문해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수입 결제 부담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등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한다.

현장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원가 상승 압박과 ▲수출입 환경 악화 등 당면한 문제를 설명하며, 신속하고 접근성 높은 금융지원 필요성을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종합 지원책이 환율 변동성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을 제공해 지역 산업 기반과 수출 경쟁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고환율은 지역 기업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종합지원책이 기업들이 위기를 버티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시, 2026년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뉴스스텝] 안성시는 2026년부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호자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어린이집에 최초로 입소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원한다.입학준비금은 영유아가 어린이집 입소 시 필요한 준비물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경비로, 실비 기준 최대 10만원까지 안성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원된

과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성금 100만 원 기부받아

[뉴스스텝] 과천시 중앙동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윤남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연천군, 'DIVE 에듀버스'로 학생 이동권 강화… 통학버스 효율화 방안 모색

[뉴스스텝] 연천군이 ‘DIVE 에듀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학생 이동권 강화에 나선다.연천군은 2024년 7월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선도) 사업에 선정되면서, 관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권역별 늘봄센터와 다양한 체험처 운영이 확대됨에 따라, 가정·학교·체험처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이에 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