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위원회' 정례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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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반도체산업 육성 핵심사업 현황 및 신규 국비사업 보고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정광열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5년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강원 반도체산업의 발전 방향과 핵심 육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신규 국비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현재 총 9개 사업에 2,2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원권 K-반도체 협력 단지(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강원 반도체 제1호 사업인 ‘한국반도체교육원’(4월 1일 착공),

총 997억 원 규모의 3대 시험장(테스트 베드) 구축사업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교육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444억 원을 확보한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 등이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와 기술 자립화를 위한 신규 사업도 함께 소개된다.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사업’은 소재·부품 자립화 및 차세대 제품개발의 핵심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며,

‘의료반도체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인 의료·헬스케어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의료 반도체 개발을 지원하는 전략 사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위원회는 지난해 3월 31일 15명의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강원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권역별 특화전략, 협력 단지(클러스터) 조성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제언을 이어오고 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도약한 강원 반도체산업의 배경에는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큰 힘이 됐다”며,“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건설적인 고견을 귀담아 듣고, 강원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발전적인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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