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전시·공연·체험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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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 도민강좌·민화 특별전·철학으로 시대 해석 특강

▲ 독서의 달- 지혜의 숲 도민강좌 홍보물

[뉴스스텝] 전라남도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특별 전시와 강연,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서문화 행사의 경우 ‘제253회 지혜의 숲 도민강좌’가 연말까지 운영된다. 하반기 첫 강연은 9월 4일 김동우 사진작가를 초청,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잊힌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사진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사를 소개한다.

또한 ‘꾸러기네 독서클럽’, ‘꼬물꼬물 책놀이터’, ‘픽셀 위의 꿈, 우리는 디지털드로잉 루키즈!’, ‘어른이 된 나를 위한 그림일기’, ‘나와 아이를 위한 부모교육’, ‘그림책 원화 전시’ 등을 포함한 총 14개 프로그램이 9월 한 달 동안 흥미롭게 진행된다.

독서의 달에 가장 인기가 많은 특별전시와 체험행사로 9월 2일 오픈하는 목포민화연구회 작가와 회원들의 초청 전시 ‘도서관, 민화 속에 스며드는 책과 만나다’가 30일까지 펼쳐진다.

29일에는 ‘철학으로 시대를 해석하다’라는 주제로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새로운 K-민주주의를 토대로 탄생한 대한민국의 다양한 이야기를 철학으로 풀어낸다.

이 밖에도 새로 오픈한 문화마루에서도 다양한 ‘도서관 주제전시’와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 시 즉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자 특별 해제행사’도 진행한다.

조병섭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도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독서인구가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및 신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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