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6기 지속가능발전대학 기본과정 교육생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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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와 함께하는 시민 SDGs 리더 양성
▲ 김해시 제6기 지속가능발전대학 기본과정 교육생 모집

[뉴스스텝] 김해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강하는 ‘제6기 김해시 지속가능발전대학 기본과정’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설 책임 있는 시민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인제대학교 지역연계협력본부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이 공동 개발돼 전문성과 체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상협 인제대학교 지역연계협력본부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단순한 이론이 아닌 김해시의 구체적 현실과 연결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본과정은 ▲SDGs 관점에서 본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문화예술,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만들다 ▲김해시 먹거리시스템의 지속가능성 ▲성평등과 지속가능발전 ▲이주-다문화도시의 세계시민 전략 ▲지속가능발전과 국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재정분권 ▲지역경제와 일자리, 그리고 미래를 위한 산업 혁신 ▲경상남도의 포용적 사회복지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로 구성된다.

강사진에는 경남대·경상대·창원대·부산외대 교수진과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제·사회·환경 전반의 지속가능발전 가치와 실현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교육은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허브캠퍼스에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김해시민 40명이다.

모집은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온라인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기본과정을 수료(출석률 75% 이상)하면 향후 운영되는 지속가능발전대학 심화과정(11월 예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심화과정은 디자인씽킹·해커톤 방식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직접 체험하는 실천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발전을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장”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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