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성새일센터, 새일여성인턴 지원으로 지역 내 고용 선순환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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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남속초현대서비스와 약정 체결로 인턴 연계 본격화
▲ 속초여성새일센터, 새일여성인턴 약정식

[뉴스스텝] 속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이 직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취업 이후에도 고용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새일여성인턴 제도는 일정 기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직장에 적응하고 경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실질적인 재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지원하여 지역 내 고용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월의 인턴 기간에는 채용한 기업에 월 최대 80만 원의 채용 지원금을 지원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 또는 상용직으로 전환하여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80만 원, 12개월 이상 고용 시 추가로 8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인턴 본인에게도 6개월 이상 근속 시 60만 원의 근속 장려금이 지급되는 등,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새일센터 측은 지난 5월 19일과 20일에 각각 ㈜씨월드, 남속초현대서비스와 새일여성인턴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인턴 연계를 시작했다.

이번 약정 체결로 구인을 원하는 지역 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경력 단절 여성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측은 여성 인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여성 인재 채용에 적극적이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 또는 상용직 전환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연중 수시로 모집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경력 단절 여성에게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여성 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상생의 고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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