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우주·항공 기업 투자유치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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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노캄 고양서 우주항공산업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 고흥 우주항공산업 비즈페스타 홍보물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우주·항공·드론산업 분야 협회, 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전남 우주항공산업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난 22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등 우주·항공기업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설명회는 수도권 소재 우주항공 앵커기업에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알리고 우주국가산단 등에 투자유치를 촉진하는데 중점을 둬 이뤄졌다.

행사에선 ▲우주항공산업 활성화 공동협력 업무협약 ▲우주항공산업 기업유치 투자협약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입주협약 등을 했다.

또한 우주항공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해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 우주항공산업 시장 전망과 고흥의 도심항공교통(UAM)·드론 산업 현황에 대한 포럼도 진행했다.

특히 24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 기간 중에 개최돼 우주항공 분야 100여 기업·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전남의 우주항공 분야 주요 인프라, 정주여건, 향후 추진사업, 기업 지원 인센티브 등을 수도권 기업에 알리는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전남도는 제2우주센터 유치 및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방·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국방·민간발사장과 우주국가산단 등 핵심인프라 조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항공 분야 또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단지, 고흥드론센터, 무인항공 특화 농공단지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앵커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흥군과 함께 청년 공공임대주택, 전남형 만원주택을 2026년에 조성하고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2027년까지 구축하는 등 기업들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고흥은 발사체 시험과 위성 개발, 미래비행체 실증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앞으로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수도권의 우수한 우주항공 및 무인이동체 기업이 고흥에 투자하는 계기가 되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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