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벼농사 종합 평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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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전반 성과 점검 및 재배기간 문제점 사례별 분석
▲ 군산시 벼농사 종합 평가회 개최

[뉴스스텝]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3개 벼농사 시범사업 단지·쌀 채종포단지·선도농업인·농업인상담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농업인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기술보급과 현장 출장을 통해 직접 조사한 육묘 및 물관리 문제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문제 상황과 해결법을 소개받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한 선도 농업인은 “실제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례별로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쉬웠고, 앞으로 벼농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배워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기후변화 및 병해충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쌀 품질 및 수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농업인과의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여 벼 재배 중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과 기술 지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맞춤형 품종 발굴과 노동력 절감 기술 도입을 통해 군산시 벼농사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기술 지원과 탄소중립 재배 매뉴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벼농사는 출수 이후 기록적인 집중호우 및 일조 감소로 등숙에 악영향을 끼쳤고 병해충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수확량은 전년 대비 약간 증가한 540kg/10a가 예상되며, 수확 시기는 전년보다 3~4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수기 이후 기상 이변이 수확량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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