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농업인 대학 수박학과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0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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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및 선진농가에서 진행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이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수박을 주제로 한 ‘2025년 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농업인 대학은 무료로 진행되고, 단기 강좌가 아닌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이루어져 농업인들에게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농업인 대학은 2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 21회차에 걸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선진농가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수박 재배 농업인 및 재배 예정 농업인 20~40명으로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교육은 △수박 재배 이론 △수박 병해충 관리 및 예방기술 △농업 관련 세무 법률 △수박 생육진단 △수박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현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양구군은 교육을 마친 뒤 수료생의 교육 전후 영농 능력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영농 능력 향상도를 조사하고, 강사 평가와 설문 등을 통해 건의 사항과 개선 사항 등을 향후 있을 교육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농업인 대학을 통해 수시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 농업경쟁력과 농가 소득 향상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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