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독일 뷔어거뷔제 김나지움 방문단 초청 프로그램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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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방문단 20명, 경북교육청 방문을 통해 경북교육의 우수성 실감
▲ 독일 뷔어거뷔제 김나지움 방문단 초청 프로그램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에 있는 뷔어거뷔제 김나지움 방문단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에 소재한 뷔어거뷔제 김나지움은 2021년부터 경북의 구미산동고등학교와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단 초청 프로그램은 구미산동고 28명(학생 24명, 교원 4명), 뷔어거뷔제 김나지움에서 20명(학생 18명, 교사 2명), 총 48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환영 인사 △기념품 증정 △경북교육 현황 소개와 질의응답 △교육청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양국 교육의 공통점과 차이를 직접 체험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경북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 유진선 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이 만나는 소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미래에 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독일 방문단 인솔 교사인 율리하 하크만(Julea Hackmann) 선생은 답사를 통해 “경북교육청의 따뜻한 초청과 독일어 자막, 영어 진행 등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동했다”라며, “특히, 세계교육 표준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경북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미 세계교육의 표준이라 말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125개 학교에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산뿐만 아니라 운영 매뉴얼 제작․보급,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단위 학교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에 2년 연속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독일을 포함한 해외 3개국의 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경북글로벌교류단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세계와 연결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세계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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