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은모래 봉사단, 관광객 맞이 환경정비 봉사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09:10:15
  • -
  • +
  • 인쇄
상주해수욕장 일대 청소… 깨끗한 ‘국민고향 남해’ 만들기 앞장
▲ 남해군 상주은모래 봉사단, 관광객 맞이 환경정비 봉사 펼쳐

[뉴스스텝] 남해군 상주면 노인대학 어르신들로 구성된 상주은모래 봉사단이 지난 17일, 상주은모래비치와 버스정류장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단원 20명 전원이 참여해 해변과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국민 고향 남해’를 찾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상주은모래 봉사단은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소속 봉사조직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결성된 단체다.

평소에도 상주면 곳곳에서 환경정화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덕기 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함께해주신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기분 좋게 머물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점숙 상주면장은 “어르신들의 봉사정신은 지역의 큰 자산”이라며 “행정도 함께 협력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정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면은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일상적인 청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남해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방문객에게 감동을 주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배추 무름병 피해 접수 및 복구지원 추진

[뉴스스텝] 영광군은 최근 9월과 10월 동안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이어지면서 가을배추의 뿌리활착 불량과 세균성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되어 지역 배추 재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피해는 장기간 이어진 비로 토양이 과습해지고 배수 불량이 심화되면서, ‘무름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름병은 조직이 물러 썩는 세균성 병해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행사 성료

[뉴스스텝]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장계 천변 일원에서 주민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행사 전 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적극 홍보했고, 안전한 진행을

대구시교육청, iM뱅크와 함께 하는 ‘학생 민주시민 체험활동 기부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9일 오전 10시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와 함께 학생들이 민주시민 체험활동을 하며 발생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과 IM뱅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학생들이 센터에서 민주시민 체험활동 과정에서 받는 민주(가상)화폐를 기부에 사용하면, IM뱅크에서 실제 현금으로 교환해 주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