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개학기 학교 주변 청소년유해환경 민·관합동 지도 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0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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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선제적 제거로 어린이 안심 환경 조성
▲ 지난 11일,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11일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학교 주변의 유해환경 및 어린이 안전 위협 요인에 대한 민‧관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상가, 편의점, PC방, 노래방,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 등으로 ▲청소년 출입 제한 준수 여부 ▲유해물질 판매 행위 ▲불법 광고물 설치 여부 ▲흡연 및 음주 행위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과속·불법주정차)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에는 경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아이먼저’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운전자 서행, 상인들의 규정 준수, 주민 안전 의식 제고를 강조했다. 또한, 학교 주변 위해 요인 제거와 함께 관계 업소 및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찰·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안심 학교, 안전 청양’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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