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필요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김해시가족센터, 가족복지 대표기관 자리매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09: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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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족센터, 가족복지 대표기관 자리매김

[뉴스스텝] 김해시가족센터가 도움이 필요한 가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가족복지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 건강가정사업, 다문화사업 통합센터로 출범한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ONE-STOP 서비스 확대’를 비전으로 상담, 부모 교육, 여가문화 체험활동, 사례관리, 1인가구 동아리활동 등 가족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 한해 센터는 온가족 보듬사업으로 위기에 처한 88가구 사례관리 대상에게 1,275회기의 학습정서, 생활지원, 가족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가정에서 발생하는 부부, 부모자녀, 이혼위기 등의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상담서비스를 총 2,893회기 7,700여명에게 지원하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인증하는 ‘2024 가족상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권역별 공동육아 나눔터(김해, 율하, 동상, 장유) 4개소를 운영해 총 1만9,700여명의 시민들이 공동육아를 위한 품앗이 활동, 공간 이용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지역 안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돌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가족교육, 가족문화, 가족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8,0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가는 등 온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취업지원, 자녀생활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정착주기 장기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학령기 다문화가족자녀 41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진로설계, 진학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초·중·고 다문화가족 자녀 517명에게 2억3,400만원 상당의 교재 구입, 학원수강,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통번역서비스, 자녀 언어발달 지원 등 연인원 2만1,700여명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 특성화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사업으로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장수한 가족센터장은 “온 가족 누구나 교육·문화·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삶을 질을 높이고 가족의 건강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정 여성가족과장은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이 행복한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가족센터와 함께 가족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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