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지역에서 시작한 협력, 미래를 향한 돌봄’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09:15:07
  • -
  • +
  • 인쇄
▲ 조대흥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이 지난 16일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돌봄의 확장, 협력의 미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올 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함께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연수구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사업 참여 기관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인천사서원이 올해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업한 사업은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과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사업 등이다.

행사는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의 발표로 시작했다.

이는 부평구 거주 중장년 1인가구 고위험군 대상 사업으로, 인천사서원, 부평구, 부평구 내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했다.

김종산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팀장은 초기상담-맞춤형 패키지-사례관리-자기돌봄 지원으로 이어지는 컨소시엄 협업 모델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장석우 푸른나무인천심리상담센터 소장은 건강개선, 위기 개입, 사회관계망 변화 등 중장년 1인 가구 통합사회서비스 성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으로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제공사업 참가 기관들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지역사회에서 돌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5~11월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정상민 주식회사 청년이룸 대표는 힐링텃밭을 운영하며 구직단념, 고립은둔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적 관계를 넓혀간 과정을 이야기했다.

조보희 청솔돌봄사회적협동조합 부장은 ‘지역이 함께 하면 가능한 돌봄: 통합돌봄을 향한 협력 실천’을 주제로 남동구 서창2동의 사례를 설명했다.

주민단체, 사회적기업, 복지기관이 협력해 돌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통합돌봄 공동체를 구축한 과정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김태웅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연결이 만든 회복: 지역복지관, 의료기관 협력으로 완성한 퇴원환자 지원’을 발표했다.

세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1인 가구 퇴원환자에게 도시락키트와 정서지원을 함께 전하는 사업이다.

조대흥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지역사회가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협력했을 때 더 큰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기초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데 인천사서원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