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으로 더 풍요로운 추석…논산시, 친환경 명절 캠페인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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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청

[뉴스스텝] 논산시는 오는 18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추석보내기’와 ‘대한민국 새단장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연휴 동안 급증하는 음식물 쓰레기와 포장재, 귀성·귀경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명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을 앞두고 이용자가 많은 논산역, 논산시외버스터미널, 화지시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과 친환경 제품 구매, 다회용 장바구니 사용,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18일 16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화지시장 옆 아름공원에서는 ‘대한민국 새단장 플로깅’ 캠페인이 열린다.

플로깅은 걷기·달리기 운동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생활 습관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논산시는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인증하고 지역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탄소업슈)’ 가입도 적극 유도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현장 부스를 통해 제도를 안내하고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추석 명절의 작은 실천이 지구와 미래 세대에 큰 힘이 된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친환경 장보기, 저탄소 귀성․귀경, 에너지 절약과 함께 탄소중립포인트제와 플로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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