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국 관세정책 대응 ‘수출입 물류실무교육’ 받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09:05:21
  • -
  • +
  • 인쇄
27일 전남무역아카데미…물류비 절감․효율적 운송 전략 등 소개
▲ 무역아카데미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에 따른 수출입 물류비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수출입 물류실무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25일까지 기업 등의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오는 27일 (재)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수출입 기업의 물류 비용 절감과 효율적 운송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미국의 관세정책 이후 물류시장 변화 ▲운송 수단별 특성 및 선택 전략 ▲수출입 프로세스 이해 ▲대륙별 운송 핵심 포인트 등이다.

미국이 관세 정책을 강화하면서 한국 기업의 대미 수출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한국 수출기업의 물류비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물류비 절감과 최적의 운송 경로를 모색하는 실무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미 수출이 많은 전남지역 기업이 활용할 항공·해운 운송 최적화 방법과 통관 지연 및 물류비 상승에 대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제시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지역 수출기업 임직원이나 공무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공지사항을 통해 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수출입 물류실무 교육을 통해 기업이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 속에서도 안정적 물류 전략을 구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수출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하겠다”며 “올해 운영되는 전남무역아카데미가 무역업계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수출입 물류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총 5회의 전남무역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수출기업이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일정은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비서 및 업무 자동화 전략(5월) ▲SNS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8월) ▲국제농업박람회 연계 수출상담을 대비한 바이어 상담 핵심전략(10월) ▲무역업체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과 사례(11월) 과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