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09:15:22
  • -
  • +
  • 인쇄
▲ 남해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은 25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제74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6·25 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장희종)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 단체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6·25전쟁 기록물이 상영됐으며, 선화무용단과 남해시니어가곡합창단 등 4개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들의 제복 입은 모습을 담은 영상이 감동을 선사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6·25 참전유공자회 감사 윤석주 님이 남해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남해군 재향군인여성회 이양옥 님은 6·25 참전유공자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6·25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6·25참전유공자회 장희종 지회장은 회고사를 통해 “6·25전쟁의 참상을 되새겨 보고 다시는 이 땅에서 6·25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자”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지금의 자유와 평화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님을 전후세대가 똑바로 알 수 있도록 우리 회원들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념사에서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 젊음을 조국에 바친 6·25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호국 안보의식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유배문학관 야외에서 보훈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오찬 행사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계양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홍보

[뉴스스텝] 계양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사용하는 연료 특성상 유지비용이 적고 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불티가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또 온도 제어 기능이 없고 불을 직접 지피는 방식으로 작동돼 본체에 결함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