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북형 공익직불 감액ZERO 캠페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0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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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전북형 공익직불 감액ZERO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고창군이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이행 및 감액 최소화를 위해 ‘전북형 공익직불 감액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창군은 지난 21일 해리면 라성리 현장에서 박정환 4-H연합회 회장 및 회원, 농업기술센터, 해리면사무소, 농업정책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 및 조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4-H 연합회의 공동 옥수수 재배활동과 연계해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업인들의 공익직불제 인식 제고를 위해 준수사항이 담긴 홍보 부채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마을주민과 생활폐기물을 관리하는 공동체 활동, 농업·농촌 공익 증진 교육 이수,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등 5개 분야의 17개의 준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박정환 4-H연합회장은 “농업인 스스로가 공익적 가치 실천의 주체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4-H회원들이 앞장서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처리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고창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전북형 공익직불 감액ZERO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들의 공익직불제 준수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불금 감액 없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업인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익직불제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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