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우편모아시스템 도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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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업무 전산화(우편모아시스템)로 업무 효율성 제고 추진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부서별 수기로 관리하는 우편물의 발송·수신·반송에 대해 통합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는 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편물을 수기 대장으로 관리하여 효율성이 떨어지고 정확성이 부족하며 지속적인 우편물 발송 증가에 따른 사후관리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우편물 반송으로 인한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되고 있다.

이에 시는 우편물 수기관리의 비효율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우편물(등기·일반)의 발송 업무를 전산화하고 우체국과 연계하여 접수정보와 배달정보(배달조회, 수령인, 반송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행정 우편 관리 시스템인 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기존에 우편물 발송대장을 수기 작성하고 우체국에서 등기번호를 부여받았다면, 담당자가 직접 시스템에 수취인 정보와 발송정보 등을 입력하여 전산화하고 등기번호를 자동으로 부여받는다.

또한, 배달정보조회를 등기영수증의 등기번호로만 조회했다면 앞으로는 시스템에서 발송날짜, 등기번호, 수취인 정보 등 다양한 조건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행정안전부와 시스템 도입 신청 및 보급·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시스템 설치,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임정규 행정과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우편 업무 전산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업무추진 효율성을 향상하고 배달정보 영구보관과 실시간 조회로 우편물 미수령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하여 행정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방세, 세외수입, 등기우편 발송정보 연계로 정확한 송달 근거를 확보하고 등기우편 ‘반송 불필요’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불필요한 반송 비용을 아껴 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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