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보드미 빨래방, 지역 노·노케어 공간으로 거듭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09:15:17
  • -
  • +
  • 인쇄
▲ 태백시 보드미 빨래방

[뉴스스텝] 태백시니어클럽은 지난 2022년 태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 개소하여 운영 중인 ‘보드미 빨래방’이 개소 3년 차를 맞아 장성권(장성, 철암, 문곡소도동) 지역의 ‘노·노케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드미 빨래방 사업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과 운동화 등을 수거해 세탁한 뒤 배달해 주는 통합복지서비스로, 지역의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이 노인을 케어하는 노·노케어와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지원, 안부확인 등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준호 관장은 “보드미 빨래방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세탁불편을 해소하고, 행복한 노후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노케어 서비스(말벗지원, 안부확인, 환경정비 등)를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드미 빨래방의 2024년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 98.3%(60명 랜덤조사)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자리 참여자(28명)의 96.4%가 해당 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5년 보드미 빨래방 사업은 참여자모집 등 2개월간의 사업 준비 후 오는 2월 중순에 개소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케어사업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