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 청소년교향악단 기획연주회〈영화 속 클래식〉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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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감동을 스크린 밖으로, 다채로운 명곡들의 향연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9월 20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영화 속 클래식〉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친숙한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영상과 함께 관객들이 음악과 영화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협연자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플루트 김효경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울산시립합창단의 테너 배해신과 알토 현지은이 특별출연해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장엄한 선율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무대는 영화 킹스맨에 삽입된 엘가의'위풍당당 행진곡'이다.

이어서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가 연주된다.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오보에 선율은 인간 과 인간 사이의 경계를 넘어서는 ‘소통과 화해’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영화 ‘미션’에서 선교사 가브리엘 신부가 원주민에게 연주하는 장면에 숭고하고 영적인 감동을 전달하는 곡이다.

다음으로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제2번 ‘하바네라’와 ‘투우사의 노래’가 이어진다.

‘하바네라’는 주인공 카르멘이 무대에 처음 등장하여 부르는 아리아로, 자유롭고 관능적인 사랑관을 노래하는 곡이다.

영화 ‘업(Up)’과 카르멘 관련 작품들에 활용되며, 사랑과 열정을 매혹적인 선율로 상징하고 있다.

‘투우사의 노래’는 당당한 투우사가 무대에 등장해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부르는 아리아로, 강렬한 리듬과 힘찬 멜로디가 특징이다.

남성적 기개와 승리를 향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이 곡은 오페라무대를 넘어 대중문화 속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곡이다.

다섯 번째 무대는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김효경의 협연으로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낭만주의 후기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가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화려함 속에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깃든 곡이라 할 수 있다.

휴식 후에는 영화 대부에서 애절한 선율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마스카니 오페라'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인터메조‘로 시작한다.

이어서 푸치니의 오페라'잔니스키키'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오페라'투란투트'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울산시립합창단 단원 테너 배해신과 알토 현지은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울산시립합창단 두 단원이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신나는 ’축배의 노래‘로 다시 한 번 흥을 돋울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발레 모음곡 중 가장 유명한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우아하고 몽환적인 선율이 무대 가득 펼쳐지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판타지아의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기억되는 선율이다.

사회는 유비시(ubc) 울산방송의 라디오 ’행복한 네시 정윤지입니다‘를 기획·진행하는 정윤지 아나운서가 영화 속 숨은 이야기와 곡 해설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친숙한 영화 속 클래식 선율을 통해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가깝게 느끼길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 단원들에게는 무대에서의 자신감을 키우고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000원이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또는 전화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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