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이 펼치는 창작 가족뮤지컬 하반기에도 계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09:10:23
  • -
  • +
  • 인쇄
3미3색 ‘조만간’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
▲ 조만간 프로젝트 장사의 법칙 공연 모습.

[뉴스스텝] 강진지역 주민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조만간’(조선을 만나는 시간)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인 강진찬가, 병영권무가 곁들여지는 창작 가족 뮤지컬 ‘장사의 법칙’이 하반기에도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하반기에도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2시 30분, 강진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상설 진행된다.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해 공연 시간이 새롭게 조정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

‘조만간 프로젝트’의 주제는 ‘3미3색’으로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뮤지컬이라는 형식을 통해 세 가지 색다른 ‘맛’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맛은 강진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노래한 강진찬가이고 매운맛은 역동적인 전통 무용을 담은 병영권무이다.

짠맛은 정직한 장사와 공동체의 단합을 그린 가족 뮤지컬 장사의 법칙을 일컫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강진인의 자부심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조만간 프로젝트가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연과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관광과 연계하는 부분도 보강겠다”고 밝혔다.

공연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비가오면 일요일로 변경 개최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조만간 프로젝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