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전통공연‘얼쑤’9월에 이어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09:10:06
  • -
  • +
  • 인쇄
9월 매주 일요일,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속 전통공연의 향연
▲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전통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25년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를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연은 9월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 총 4회로 구성된다.

국악과 판소리, 시 무형유산 공연 등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전통공연을 구성해 상반기의 공연 열기와 흥을 이어간다.

첫 공연은 9월 7일 오후 4시에 연수구 솔찬공원에서 열린다.

인천 출신 경기소리꾼 전영랑과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가 함께 꾸민 국악 하모니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9월 14일 오후 4시 풍물의 고장인 부평 삼산분수공원에서는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하는 공연팀 ‘유희스카’와 시 무형유산인 부평두레놀이가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체험부스와 공연 말미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세 번째 공연은 9월 21일 오후 4시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열린다.

생기복덕과 시 무형유산인 범패와 작법무가 어우러져 조선시대 행정관청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깊은 정취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9월 28일 오후 4시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펼쳐지는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의 폐막 공연은 명불허전 소리꾼 남상일과 국악그룹 보쏘(BOSS5)의 협연으로 시민들에게 전통예술의 흥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공연 관람하기 좋은 가을 주말의 오후에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겸 전통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예술 발전과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3일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윤종영(연천)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연천군 두일리평화관광교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은 정경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백현종 대표의원과 윤종영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이석균 기획수석,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여수시의회, 석유화학 산업위기 지역 행안부 보통교부세 지원 연장 환영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정부가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을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 수요를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4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지원 강화를 위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 개선안을 확정했다.이번 개선안에는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요소 반영,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수요 연장 등이 포함됐다.여

'1박 2일', 독도 최정상에 오르다! 벅찬 감동에 뭉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영광"

[뉴스스텝] '1박 2일' 멤버들이 웃음과 감동을 모두 담은 '독도 일지'를 완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 입성한 여섯 멤버의 '나의 독도 일지'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7.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