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산 공익직불금 신청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09:05:19
  • -
  • +
  • 인쇄
어업인 소득안정 도모,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 사업으로 진행
▲ 군산시, 수산 공익직불금 신청하세요

[뉴스스텝] 군산시가 올해 ‘수산 공익직불제’ 신청·접수를 어촌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서 7월31일까지 받는다.

수산 공익직불제는 어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소규모어가 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으로 나뉜다.

먼저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어촌에 거주하며 직전 연도까지 3년 이상 어업에 종사하고, 5톤 미만의 어선을 소유하며 연 수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연 조업실적이 60일 이상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어가를 대상으로 하며, 연간 130만 원을 지원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연 수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연 조업실적이 60일 이상인 조건불리지역 거주 어업인(어가)에게 지급된다.

어업 생산성이 낮거나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거주하는 어가에 직불금을 지원해 소득을 보전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군산의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정·고시한 지역(개야도, 연도, 어청도, 명도, 말도, 방축도, 관리도, 비안도, 두리도)에 거주하며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마을 공동기금으로 16만 원, 어가에 64만 원 총 8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직장에 근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하거나, 신청인을 포함한 가구원 중 고액 자산가 또는 고소득자가 있는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소규모 어가 및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자는 반드시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어업경영체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전년도 6개월 이상 어선소유자와 고용관계를 유지했거나 승선 근로한 대한민국 국적의 어선원이 대상이다.

세부 조건을 충족하면 13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어선의 선적항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또한 농업·임업 직불금과 수산 공익직불금 간의 중복지급이 불가능하며, 관련 교육 이수 및 수산 관계 법령 준수 등 의무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직불금은 12월에 지급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읍면동사무소, 어업정책과에 문의하거나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업을 이어가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산업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 소득안정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수산공익직불제로 2024년도 소규모어가 697어가/ 9억 129만 원, 어선원 47어가/ 6,110만 원, 조건불리지역 94어가/ 7,488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은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장기이식과 고난도 수술은 헬기 기반 긴급 이송이 필수다. 이번 사례의 환자 역시 폐섬유증으로 즉시 이송이 필요했으나

부안미디어센터, 관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뉴스스텝]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뉴스스텝]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