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봉황동유적 정비사업 추진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09:10:19
  • -
  • +
  • 인쇄
왕궁터 추정부지 지장물 철거…옛 봉황초 부지 발굴체험관리센터 건립 추진
▲ 김해시 봉황동유적 정비사업 추진 박차

[뉴스스텝] 김해시가 가야왕궁터로 추정되는 봉황동유적에 대한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봉황동 문화유산구역 11만326㎡ 지정 이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차례에 걸쳐 2만2,875㎡를 확대 지정해 문화유산구역 총 13만3,201㎡ 부지에 대한 복원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2023년 3월 구 봉황초등학교 부지를 102억원에 매입했고 가야왕궁터로 예상되는 부지 건축물 15동에 대한 철거공사 실시설계를 지난 2월 완료하고 경남도로부터 설계승인,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매장유산 협의, 계약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지난 6월 모두 완료했다.

이달 말부터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해 올 9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지장물 철거공사가 완료되면 철거부지에 대한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복원공사가 본격화하기 전 우선 잔디 등을 심어 주변 주거지와 조화롭게 환경을 정비한다.

구 봉황초등학교 부지는 2025년 발굴체험관리센터 건립을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문화유산 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고대 4국 시대 주역이었던 가야의 상징적 존재인 가야왕궁터와 토성을 발굴‧복원해 찬란한 가야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