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일자리 ‘2025년 고용친화기업’ 5개사 신규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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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초임 연봉 평균 4,344만원… 복지 21종 갖춘 ‘일하고 싶은 기업’
▲ 대구시청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와 우수한 근무환경, 복지제도를 갖춘 ‘2025년 고용친화기업’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기업은 ▲㈜남선알미늄 ▲㈜대동모빌리티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한국알스트롬 ▲㈜화성개발 총 5개사다.

‘고용친화기업’은 대구시가 2016년부터 주요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와 청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발굴·지원하는 시책 사업이다.

매년 3~5개 기업을 신규 선정하고, 기존에 선정된 기업은 3년마다 재평가를 받으며 고용률, 경영성과 등 일정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현재까지 총 62개 기업이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19개 기업이 신청, 약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노무사, 경영컨설턴트 등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고용 증가율 ▲대졸자 초임 연봉 3,500만 원 이상 ▲복지제도 수 ▲청년 고용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의 2024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1,218억 원, 평균 근로자 수는 183명이며, 대졸 초임 평균연봉은 4,344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21종의 사내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등 청년층이 선호할 만한 우수한 근무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재인증을 받은 고용친화기업으로는 ▲거림테크㈜ ▲상신브레이크㈜ ▲씨아이에스㈜ ▲에스에스엘엠㈜ ▲엘에스메카피온㈜ ▲㈜코그 총 6곳이 선정됐다.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직원 복지 및 휴게·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 ▲대중교통 광고 ▲고용친화기업 설명회 등 청년 인식개선 행사 참여 ▲고용친화기업의 날(재직자 사기 진작 행사) ▲각종 기업 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고용친화기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일자리로, 높은 임금 수준과 우수한 근로자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고용 창출 및 유지를 위한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을 꾸준히 발굴·지원해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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