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건소-보은국유림관리소, 직장인 건강증진 위한 통합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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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 보건소-보은국유림관리소, 직장인 건강증진 위한 통합 협약 체결

[뉴스스텝] 보은군 보건소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5일 보은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건강하고 내실있는 맞춤형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슬기롭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목표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사업장의 활력을 높이고 인구 유입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림병해충방제단 등 강도 높은 업무 및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국유림관리소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이론 강의와 실습·체험 활동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혈압·혈당·인바디 등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력강화 운동 △온열질환 예방 △영양관리 △금연·절주 △골격계질환 예방·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평균 연령 66세의 고령 근로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력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돼 직무 효율성과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광헌 관리소장은 “일선 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돼있는 근로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회성 단순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확대·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근로자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실천력을 강화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직장 생산성 향상, 의료비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보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형 농촌, 미래지향적 보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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