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4차 방제 약제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09:10:06
  • -
  • +
  • 인쇄
과수화상병 추가방제 4차약제 지원으로 과수화상병 차단에 선제적 대응
▲ 과수화상병 예찰 및 방제 유관 기관 방제 협의회 모습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 배 재배농가에 4차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 13일 충북 충주 사과 과수원 1곳(0.4㏊)과 충남 천안 배 과수원 1곳(0.5㏊)에서 발생했으며, 당진, 아산에서도 1곳씩이 추가 발생했다.

센터는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지난 15일부터 대책상황실을 긴급 운영하고 있다.

대책상황실은 상황 종료 시까지 휴일을 포함해 계속 운영하며, 센터는 의심주 발생에 따른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화상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특히 과수화상병 약제는 인근 시군에 화상병이 발생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지원된다.

4차 방제약제는 비온(신젠타코리아)으로 생육기 전반으로 살포가 가능한 안전한 약제이며, 화상병 방제뿐만 아니라 사과의 점무늬낙엽병, 배의 검은별무늬병 등에도 동시 방제가 되고 살균제와 살충제 등과 혼용이 가능해 과수농가 정규 방제 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화상병 약제 배부와 함께 센터는 소독제로 알코올과 생석회(CaO)를 농가에 2개씩 공급한다.

생석회는 고온의 열반응과 강알칼리(PH 11 부터 12)작용이 있어 병원균을 죽이는 소독효과를 나타내며, 농가에서는 과원 출입구 주변에 뿌려 사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농가 작업 시 전정도구, 작업복, 작업화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과원을 청결히 유지하기 바란다”며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약제는 수령하는 즉시 살포해 화상병 예방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과수화상병 증상 의심 시에는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 음식물처리시설 운영 3년 연속 전국 1위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기관(기후부 장관상)으로 선정,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진행해 효율성·관리 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광산구 본덕동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이 전국 69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

방문객·매출 모두 상승한 구미푸드페스티벌, 나눔으로 마무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형성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카페·제과·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204,3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은 30% 증가했고,

창원특례시, 도내 시·군과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5개 구청, 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내 전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진행된 행사로, 창원시는 의창구 정병산, 성산구 대암산,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진해구 청룡사 약수터 일원에서 산림 부서 공무원, 창원소방본부, 창원시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