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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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 및 시민 체감하는 에너지 복지 확대 기대
▲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

[뉴스스텝] 군산시가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상업,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군산시민에게 총설치비의 최대 95%까지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원하여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가정용 태양광(3kW) 설치 시 연간 약 50만~60만 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부터 관내 전 지역의 주택과 공장 등 다양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공을 진행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까지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접수를 받는다. 단, 사업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해당 건물의 소유주 본인이며, 이미 똑같은 에너지원을 설치한 경우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고, 건축물대장과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선 7·8기 핵심 시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집중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40억 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시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공모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신청 기한 내 많은 접수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신재생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군산시는 2020년부터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180억 원을(자부담 포함) 들여 2,307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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