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장유도서관 ‘독립출판물’ 코너 |
[뉴스스텝]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지역 독립 서점을 활성화하고 보다 폭넓은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1월부터 독립출판물 코너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독립출판물은 대형서점에서 판매하는 도서와 달리 판형이 자유롭고 자전적 이야기를 에세이나 소설, 시집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개인의 창작 의욕을 높일 뿐만 아니라 출판과 유통의 문턱이 낮아 초보 작가의 관심을 끄는 분야이다.
자본과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고 기획과 집필, 출판, 마케팅을 혼자 하는 독립출판물은 그 특유의 자유로움으로 특히 젊은 세대에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장유도서관 3층 자료실에 마련한 350여 권의 장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독립출판물 확충과 독립출판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저자 강연, 개인 창작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이 독립출판물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홍미선 관장은 “장유도서관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독립출판물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장유도서관에 기반을 둔 지역 작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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