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대한상의 광주인력개발원, 농업인 교육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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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과정 교류·공동연구·시설활용 등 상생 협력키로
▲ 전남농기원-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업무협약

[뉴스스텝]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농업인 교육과정 협력 운영을 위해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교육의 전문성 및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교류 운영, 교육 훈련 전반에 대한 폭넓은 정보공유 및 상호자문, 공동연구 및 시설 활용 등 적극적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14개 분야, 101개 과정, 2천82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단기 과정으로 스마트농업기술, 첨단농기계 등 75개 과정에서 2천300명이 교육을 받는다.

장기 과정으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전남생명농업대학, 농업경영자과정에서는 520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은 전남지역 최고의 직업 교육 기관 가운데 하나다.

산업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종합 훈련기관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6개 건물 동에 981종, 1만 4천63개의 교육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에게 질 높은 실습과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아 생산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서로의 강점을 교류하며, 기존 농업인 교육보다 한층 더 수준 높은 교육 훈련 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노하우와 맞춤형 시설·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전남 농가들의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무상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장은 “농업인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인재 양성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등 향후 교류가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에게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전남교통연수원 등 다양한 전문기관과 구체적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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