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민 모두의 알뜰나눔장터, 동네의 작은 나눔이 만드는 큰 변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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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나눔 장터 행사 사진

[뉴스스텝]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3월 22일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우리동네에서 시작하는 작은 변화, 큰 영향’이라는 슬로건으로 보령시민 600명이 참여한 제1회 알뜰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보령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이에 발맞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알뜰나눔 장터에는 중고 물품 판매 장터 10팀과 물품 나눔 2팀 참여했다. 아동 체험 부스 7종과 전통 놀이 게임 마당 7종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먹거리 부스 7곳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떡볶이, 어묵, 솜사탕 등 맛있고 달콤한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폐자원 보상 교환 코너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우유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소정의 보상 물품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중고물품 판매 가족 10팀과 복지관 직원 및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 판매 수익금 411,600원을 보령시의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했다.

중고물품 판매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나와 판매하면서, 아이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품이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행사에 참여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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