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소상공인 숨통… 파주시 협약보증, 9월 12일부터 신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9:05:22
  • -
  • +
  • 인쇄
파주시·하율디앤씨㈜·하나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 협약 본격 이행
▲ 파주시청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8월 하율디앤씨㈜·하나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협약’의 후속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9월 12일부터 협약보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파주시가 매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운전자금 특례보증과는 별도로, 민간기업과 금융기관이 출연금을 마련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통로가 한층 넓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율디앤씨㈜와 하나은행은 각각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출연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3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사업장을 둔 신용평점 745점 이상의 소상공인이다.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기간은 최장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파주지점을 방문하거나 ‘이지원’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 심사 승인이 완료되면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이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발의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9월 10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신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정신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COP33 국내 유치를 공약했으나, 최근 국정과제에서 제외되면서 지역사회는 깊은 상실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정부와 지

강정일 전남도의원, 고령 인력은 자산...정년 유연화 촉구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고령 인력 활용과 지속고용을 위한 정년 유연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건의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획일적인 정년제도가 지역의 인력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천안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노종관)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 항목을 구체화하고, 현대적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천안시는 전체 주거유형 가운데 공동주택이 가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