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더 가까이 찾아간 주민참여예산학교, 성황리에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3 09:10:19
  • -
  • +
  • 인쇄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5개 계층 대상으로 운영
▲ 김해시 더 가까이 찾아간 주민참여예산학교, 성황리에 종료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운영해 온 2024년 계층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11월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교육 대상을 계층으로 구분하여 실시했다.

“청년,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의 5개 계층의 협의체 등의 정기 회의 일정 때 교육을 실시하여 총 27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이 “찾아오는” 주민참여예산학교가 아닌 “직접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외부 강사가 아닌,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현직 위원이 강사로 활동하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진행했으며, 주민 제안으로 채택되어 추진된 다양한 실사례를 들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라는 게 있는 줄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김해시의 발전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신청을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계층을 나눠서 예산학교를 실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인데,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제도에 대해 모르고 계셨다. 기존의 홍보 방식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이 실현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5년 예산편성을 위한 ‘24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마감이 되었으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7건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25년 주민참여예산은 내년 연초에 계획을 수립하여 그해 심의를 위한 집중 공모 접수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시 누리집 창구에서 연중 상시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제4회 서귀포시 소상공인 주간 박람회'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1월 8일 ~ 11월 9일, 2일간 자구리문화예술공원(서귀포시 칠십리로 120-12) 일원에서 ‘제4회 서귀포시 소상공인 주간 박람회’를 개최한다.서귀포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법정 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이하여,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박람회에는 소상공인 제

무화과·고구마 맛 알린 로코노미, 영암이 선도한다

[뉴스스텝] 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

고흥군, 출향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온기나눔 실천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