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봄철 조림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09:05:06
  • -
  • +
  • 인쇄
160ha에 13억 원 투입...4월 말까지 완료 예정
▲ 청양군, 2025년 봄철 조림사업 본격 추진

[뉴스스텝] 청양군이 160ha 규모의 봄철 조림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탄소 흡수원 확충과 산림의 경제적 ·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60ha 규모의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량 목재 생산․공급을 위한 경제림 조성(110ha) △산림재해 예방 및 주요 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나무 조림(25ha) △산불에 강한 내화수 식재(10ha) △안정적인 채밀 공급을 위한 밀원수림(15ha)을 조성할 계획으로, 상수리, 편백, 백합나무, 낙엽송, 소나무, 특용수(옻나무, 헛개나무) 등을 심는다.

군은 4월 말까지 봄철 조림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조림 이후에도 풀베기 및 덩굴 제거 등 사후관리를 1년에서 3년까지 실시한다. 이밖에 어린나무가꾸기(가지치기 및 솎아주기)와 산주 동의하에 큰나무가꾸기(간벌=솎아베기) 등 생육 기간에 맞는 숲가꾸기 작업을 장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재선충 발생 구역 내에도 소나무류(소나무, 잣나무 등)을 제외한 수종으로 식재해 산림 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의 다양한 혜택을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나무 심고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4월 4일,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셔서 숲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