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이순신 축제에서 '1대 철인 이순신' 가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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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훈련원공원에서 예선전, 25일 열리는 이순신 축제에서 본선
▲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제1대 철인 이순신을 뽑는다. 예선전을 거친 뒤, 오는 25일 열리는 ‘2025 이순신 축제’에서 본선 경기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대회는 개인전과 동별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개인 참가자 60명과 중구의 15개 동 주민 선수단 60명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예선전은 오는 18일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한 200여 명의 개인전 참가자들이 성인 남성부, 성인 여성부, 소년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성인 남성부는 턱걸이·제자리멀리뛰기·윗몸일으키기, 여성부는 오래매달리기·제자리멀리뛰기·윗몸일으키기, 소년부는 줄넘기·왕복달리기·림보 등의 종목으로 체력을 겨룬다. 부문별 상위 20명씩, 총 6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예선전 현장에는 LG트윈스 치어리더팀의 공연도 펼쳐져 현장을 달굴 예정이다.

본선은 오는 25일 ‘2025 이순신 축제’에서 펼쳐진다. 본선은 한 종목으로 승부를 가른다. 성인 남성부는 턱걸이, 성인 여성부는 오래매달리기, 소년부는 줄넘기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동별 단체전은 4명의 주민이 한 팀을 이뤄 총 1,545m를 로잉머신으로 가장 빠르게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거리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연도 ‘1545년’을 상징하며, 경기 모습은 LED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된다. 여기에 구독자 216만명을 보유한 유명 철봉 유튜버 이도현 씨가 특별 공연을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상금도 주어진다. 성인부 우승자에게는 남녀 각각 1등(1명) 60만원, 2등(2명) 30만원, 3등(3명) 20만원 상당의 헬스장 이용권을, 소년부 우승자에게는 같은 금액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동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같은 금액의 백화점상품권이 주어진다.

한편 중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이순신위크를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구 전역에서 펼치고, 25일에는 ‘2025 이순신 축제’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이 보여준 불굴의 정신을 되살린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민 모두가 어우러지고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인 중구를 더욱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함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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