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명절음식 나눔으로 빛난 공동체 정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09: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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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120가구에 음식 전달 따뜻한 정 나눠
▲ 강진원 강진군수와 자원봉사자들이 설 명절음식을 만들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강진군 여성회관에서 설 명절음식을 준비하고,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75명이 참여해 신선한 재료를 구매하고, 한우 불고기, 산적, 파래무침, 떡국 등 4가지 명절 음식을 정성껏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음식을 전달받은 강진읍의 한 어르신은 “명절에 혼자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음식을 전해주고 이야기를 나누니 큰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더욱 따뜻한 강진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민선 8기의 ‘최고의 자원봉사자 육성 및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전남 최초로 자원봉사대학을 개설해 전문 봉사자를 양성하고, 직능별·기능별 전문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강진군만의 특화된 자원봉사 브랜드화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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