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학생해양수련원, ‘2025 학생 스스로캠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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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생 스스로캠프’ 8개팀 참가... 역사·과학·예술 등 주제 다양
▲ 제주공항에서 스스로캠프 참가 전원이 제주 도착 후 함께 촬영한 사진.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학생해양수련원은 ‘2025 학생 스스로캠프’ 참가팀을 최종 선정하고, 7월 21일부터 2기에 걸쳐 제주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 스스로캠프’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캠프 주제를 기획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제주의 자연·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한 탐구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8개 팀(중학생 4팀, 고등학생 4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각 팀은 교과와 연계한 독창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3박 4일간 제주에서 탐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학생 팀은 ▲두루중 ‘제주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 ▲새롬중 ‘제주 역사 인물 구글맵 제작’, ▲한솔중-반곡중 연합팀 ‘영어 그래픽 노블로 제주 명소 표현’, ▲한솔중 ‘제주 4·3 사건의 문학적 재현을 통한 화해 탐구’ 등 융합형 주제가 돋보였으며,고등학생 팀은 ▲세종고 ‘빅데이터를 통한 외국인 거주 분석 및 다문화 정책 제안’, ▲세종여고 ‘지구과학 요소 및 신재생에너지 가능성 탐구’, ▲한솔고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 활용 방안’ 등 과학적 사고력과 현실 적용을 함께 담은 주제로 제주를 탐구할 예정이다.

학교지원본부 학생해양수련원에서는 각 팀에 1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항공권, 차량, 숙소 등을 일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교 측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며,수련원 직원이 캠프 전반에 걸쳐 안전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직접 캠프를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의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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