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스크 착용 및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0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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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외출때 마스크 착용 및 병문안 자제해야
▲ 강진군보건소

[뉴스스텝] 강진군보건소가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지역 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설 명절 맞이 마스크 착용 및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에 나섰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셋째 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는 전남지역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1월 첫째 주 122명으로 전주보다

1.2배 늘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인 99.8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다.

이에 강진군 보건소는 많은 사람이 이동하고 만나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마스크 착용 캠페인은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30일까지 집중 실시되며 마스크는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막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는 올바른 착용법도 강조한다.

캠페인을 통해 의료기관, 학원,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요양시설 방문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독감 예방접종에도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병원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도 함께 한다.

주요 내용으로 ▲병문안 시간 준수 및 인원 제한 ▲독감, 발열 등 감염증상이 있을 때 병문안 삼가 및 전화나 영상통화 권장 ▲병문안시 마스크 착용 및 위생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지키기 등이 있다.

특히 설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병문안 자제 홍보 주간으로 정했으며 강진의료원 등 관내 의료기관도 함께 동참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 내 감염병을 예방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건강하고 성숙한 의료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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