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폭염 현장 직접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09:10:15
  • -
  • +
  • 인쇄
무더위쉼터·인공안개분사장치(쿨링포그)·생활물류쉼터 찾아 시민 안전 챙겨
▲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폭염 현장 직접 점검

[뉴스스텝] 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7월 22일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시민과 이동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시가 준비 중인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의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송림아뜨렛길 지하광장을 찾아 휴게 공간과 냉방 시설 상태를 점검했고 이 자리에서 무더위쉼터를 찾은 주민들에게는 폭염특보 기간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인천역 북광장에 설치된 폭염 저감 시설인 인공 안개 분사 장치, 즉 ‘쿨링포그’를 직접 체험하며 그 효과를 확인했다.

인공 안개 분사 장치는 주변 온도를 3~5도 가량 낮춰 더위를 효과적으로 식혀준다.

또한, 택배기사,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가사노동자 등 다양한 온라인 기반 노동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잠시 쉴 수 있도록 마련된 인천생활물류쉼터도 방문해 실내 휴식 공간과 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부서가 철저히 준비하고 신속히 대응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모든 인천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9월 30일까지 시민들에게 폭염 행동 요령을 알리고,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안심 숙소 제공, 양산 대여, 취약계층 관리, 도로 살수차 운행 등 폭염 대응 대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