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새로일하기센터,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도 직업교육훈련 부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09:15:18
  • -
  • +
  • 인쇄
▲ 최우수상 수상 사진

[뉴스스텝] 보령새로일하기센터가 28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공 포상식’에서 여성경제활동 지원 직업교육훈련 부문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높이 평가받은 우수사례는 보령새일센터가 전국 최초로 기획·운영한 ‘직업교육훈련의 새 지평! 전국 최초 환경안전점검원 양성 과정의 성공 스토리’이다. 이 성공적인 사례를 이끈 주인공은 보령새일센터 이소희 상담사와 센터 이용자 이운우 씨다.

이번 수상은 산업 현장의 환경 및 안전 수요 증가에 따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통합형 직업교육훈련을 지역 맞춤형으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보령새일센터는 기존에 운영하던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환경 관리 역량을 포함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환경안전점검원 과정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충남광역새일센터의 컨설팅과 ㈜HRD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체 수요와 여성 구직자의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훈련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환경분야 전문 강사진을 섭외하고, 산업현장과 연계된 이론·실습 균형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특히 총 10회에 걸친 간담회와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기업의 인력 수요를 직접 반영한 커리큘럼을 구성함으로써 실무 적용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훈련생 선발 과정에서도 환경 자격증 소지자와 기존 안전과정을 이수한 경력단절여성 등을 우대하여 실제 취업 연결 가능성을 높였으며, 총 40명의 지원자 중 20명을 선발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보령새일센터는 지역 산업 수요와 여성의 재취업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결한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협업과 현장 중심 훈련,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영미 센터장은 “안정된 일자리와 양질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령시 여성들의 고용 환경의 안정과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소 16주년을 맞이한 보령새일센터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여성친화일자리 창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익산시,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역량 강화 나서

[뉴스스텝] 익산시는 30일 고도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와 민원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주요 개정사항 △2026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중위소득 인상 및 제도개선 △민원인의 마음을 얻는 '소통 스킬' 등

김진경 강남구의원, 경로의 달 맞아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뉴스스텝] 강남구의회 김진경 의원(신사동, 논현1동)은 논현1동과 신사동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강남구 동별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경 의원은 지난 10월 27일(월)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논현1동 경로잔치와 30일(목)

거창창포원, ‘나만의 식물일기’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거창창포원은 ‘국화 예술속 정원산책’ 행사 기간 중앙광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식물일기’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운영된다. 회차당 20명 내외, 총 40명 규모로 진행되며, 현장 신청 및 거창창포원 누리집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창포원 내 식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