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운전면허 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4 0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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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경찰서와 연계해 외국어 교재로 필기시험 교육 진행
▲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 교육

[뉴스스텝] 예산군가족센터는 예산경찰서와 연계해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 교육을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산경찰서는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대비한 이론수업을 결혼이민자들이 자국어로 공부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로 제작된 교재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가족센터에서 도로교통공단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2일 베트남 결혼이민자 8명이 면허 취득 절차 및 용어설명 강의를 수강했으며, 이달 교육을 1차례 진행하고 2 부터 4회까지는 교육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기출문제를 풀어본 뒤 마지막 5회기에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족센터는 운전면허 필기 시험의 전문용어와 한국어 이해 부족으로 운전 면허취득을 미뤄온 결혼이주여성의 자신감을 높이고 안정적인 한국 정착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해마다 운전면허 취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매년 5명 이상의 결혼이주여성이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최종적으로 운전면허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자신감을 얻고 취업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혼이민자 운전면허취득교육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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