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시민 체감형 환경서비스 혁신 위한 조직개편 단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09:10:18
  • -
  • +
  • 인쇄
시설 악취관리 강화, 하수 재이용 확대를 위한 전담팀 신설
▲ 하수 재이용 확대를 위한 전담팀 신설

[뉴스스텝] 인천환경공단이 다음 달 7일 시민 체감형 환경 서비스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공단은 제8대 김성훈 이사장 취임 이후 수립한 미래 전략을 토대로, 환경기초시설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환경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먼저, 스마트 환경 실현을 위한 첨단기술 연구 개발을 강화한다.

급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로봇, 무인화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하수관로에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정보체계를 구축하여, 도시 침수, 싱크홀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 하수도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근로자 작업환경을 개선과 작업 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기반도 강화한다.

두 번째로 환경기초시설을 쾌적한 시민 편익 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24개의 환경기초시설의 녹지 환경을 테마화 하여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주민 친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수공정효율화팀을 개편해 촘촘한 악취관리, 효율적인 슬러지 처리, 하수 재이용 확대 등을 통해 시설 운영에 대한 시민 신뢰도 향상과 환경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직 운영 체계를 기능 중심으로 재편한다.

본부의 3개 본부는 전략 수립과 첨단 기술 도입 등 기획 기능에 집중하고, 현장 시설이 위치한 사업소는 운영에 전념하는 구조로 역할을 명확히 구분한다.

이와 함께 부서 명칭도 업무 정체성과 전문성을 반영해 개편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은 단순한 인프라가 아닌, 시민과의 신뢰로 이어지는 공공의 자산이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환경을 조성하고, 선제적인 시민 환경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경전문공기업환경공단으로 한 단계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6월 중 인천시의 승인 절차를 거쳐 2025년 7월 7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 이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흉물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신호탄

[뉴스스텝] 이천시는 10월 31일, 지난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이천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7월 29일 이천시 건축심의 위원회에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통과되어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 멈춰있던 사업이 재착공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황리 아파트는 부

시흥도시공사,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8일과 25일, 공정무역 포트나잇(10월 24일부터 약 2주간)을 맞아 시흥시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공정무역 사업 수행기관인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약기관인 시흥공정무역협의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시흥시 공정무역 활동가(페이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소속)의 진행으로 공사 공정무역 판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 14억8천만원 투입 '야탑중 챌린지홀' 완공 현장 방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총 14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리모델링 및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된 ‘야탑중학교 챌린지홀’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김성수 교장과 학부모들의 민원이 계기가 된 대표적인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노후한 별관동을 학생 중심의 복합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사례다. ‘챌린지홀’은 본관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