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중견기업 유럽시장 진출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09:05:09
  • -
  • +
  • 인쇄
30일까지‘2025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참가기업 모집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생활(리빙)·디자인 박람회인 ‘2025 파리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 참가할 울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가구, 생활용품, 실내장식, 공예품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로, 매년 약 2,00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140개국에서 약 5만 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한다.

이번 참가 지원 사업은 울산에서 생산되는 우수 생활소비재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 제7전시장 ‘기프트 앤 플레이(GIFT · PLAY)’ 구역에 조성되는 한국관 내에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전시 기획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본사를 둔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생활소비재 또는 디자인 제품을 생산·보유한 기업이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해 참가신청서, 기업소개서, 제품소개서, 사업자등록증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6월 중 평가를 실시해 총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시 공간 임차 및 설치 ▲전시품 운송 및 통관 ▲전시 기획 및 행정절차 ▲현장 구매자 상담 및 통역 지원 ▲국내외 홍보와 홍보자료 제작 ▲사전 수출 교육 및 조언(컨설팅) 등 전시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한다.

특히 전시 현장에서의 실무 지원과 현지 홍보까지 포함되어, 해외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메종·오브제 참가 지원 사업은 울산의 우수한 디자인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직접 평가받고,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유럽 진출을 꿈꾸는 중소·중견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적중면 체육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뉴스스텝] 적중면 체육회는 23일, 적중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체육회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 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도에는 면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체육행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

영양군 2026년1월5일부터 전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시행

[뉴스스텝] 이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의 확대 시행으로 영양군민이라면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관내 농어촌버스(영양동행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하면 된다.무임교통카드 발급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가족관계 확인 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단.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존 우대 교통카

광주은행, 광주·전남愛사랑카드전남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뉴스스텝] 광주은행은 2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주·전남愛사랑카드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전남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6,36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민 광주은행 부행장과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동극 전남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번 기부금은 광주은행의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인 ‘광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