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본격 행보 나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09:05:22
  • -
  • +
  • 인쇄
8일, 안효대 경제부시장 기획재정부 주요 예산부서 방문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울산시는 5월 8일 오전 11시 30분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6년 국비사업에 대한 사전설명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개최된 국가예산 확보 전략 최종보고회 이후 4월 한 달간 부처 신청에 집중해 왔으나 이날부터는 기재부 방문을 시작으로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김노경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기획재정부 예산실 문화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지역예산과를 차례로 방문하고 2026년도 주요사업들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할 주요 신규사업들은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울산 태화 친수관광체험 활성화 ▲울산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 사업 ▲울산 신생 기업 지구(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농소~강동간 도로 개설, ▲산재전문공공병원 건립 등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재부의 부처안 심사를 통해 많은 사업의 예산이 조정되므로 조기 대응이 필요해 서둘러 기재부를 방문하게 됐다”라며 “남은기간 동안 사업 소관부처와 기재부를 적극 설득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국가예산은 중앙부처에서 이달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 제출,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에 최종 결정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