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정착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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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평가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의 책임성을 높인다”
▲ 괴산군청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2025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자체평가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체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부서별 역량 강화 및 조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된다.

또한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혁신 우수사례 등을 지표로 적극 개발, 중앙정부와 상급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지자체 평가를 대비하는 목적도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34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하는 자체평가는 형평성 확보를 위해 기획행정, 농업건설, 일선행정(읍·면)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부서별 주요업무, 전 부서 공통지표, 가·감점 등을 기준으로 내년 2월까지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되며, 여기에 전화친절도와 시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등 외부 평가도 추가로 반영해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표 선정, 평가방법, 평가결과에 대해서는 2/3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한 ‘괴산군 업무 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친다.

우수부서로 선정되면 포상금 지급, 인사평가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평가결과는 전 부서에 공유하고,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조직 내부의 자발적인 업무 개선을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군정 주요 시책 또는 현안 사업의 추진성과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해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정착 및 행정의 책임성 제고를 위해 매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를 통해 행정의 질을 크게 높이고,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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