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양구군 김대현 씨 사과 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2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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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씨의 시나노골드가 우수상, 김철호 씨의 후지가 장려상

김철호 씨는 3년 연속 수상
▲ 김대현

[뉴스스텝] 2023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사과 부문에서 양구군 김대현 씨가 출품한 사과(시나노골드)가 농촌진흥청장상인 우수상, 김철호 씨가 출품한 사과(후지)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인 장려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우수한 국산 과일을 선발해 수입 과일과 경쟁 가능한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여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우수상 수상자인 김대현 씨는 재배 경력 6년 차 농업인으로, 해안면에서 27,353㎡의 면적에서 홍로와 시나노골드, 아리수, 후지를 주 품종으로 재배하고 있다.

장려상 수상자인 김철호 씨는 재배 경력 8년 차 농업인으로, 2021년과 2022년 같은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고 올해 세 번째로 수상하면서 사과의 맛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대표 과일 선발대회 입상작 과일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관에 전시돼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과일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양구지역에서 사과가 본격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95년부터로, 양구지역의 사과 재배면적은 2021년 218ha, 2022년 258ha, 2023년 290ha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양구군은 사과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묘목 지원, 과수 지주시설·관수·관비·고소작업차 등의 시설과 기기를 지원하는 등 명품 과수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22년과 비교했을 때 100톤이 증가한 4500톤을 생산해 23억이 증가한 135억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권은경 농업지원과장은 “매년 양구 사과가 큰 상을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데, 지속적인 성장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는 양구군의 김영상 씨가 최우수상, 김철호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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